레트로 감성의 피자펍

레트로 감성의 피자펍

<낙원스낵>
레트로 감성의 피자펍
대세는 ‘치맥’이 아니라 ‘피맥’이다. 이태원이나 홍대에서나 볼 법한 피자펍이 레트로 감성을 입고 대학가, 동네 골목으로 진출했다.

론칭배경•콘셉트]
‘치맥’은 현 시장 상황에서 결코 신선한 아이템이 아니다. 하지만 ‘피맥’은 다르다. <낙원스낵>은 차별화된 맥주집을 모토로 ‘피맥’을 강조한 펍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뉴욕의 피자펍에 한국의 레트로 감성을 믹스한 브랜드로서, 레트로 인더스트리얼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 촌스러움을 유니크하게 표현함으로써 기존 피자펍과 차별화를 이루었으며, 독특한 인테리어는 소비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방문할만한 매력을 갖췄다. 이태원이나 홍대에서 볼법한 피자펍을 각 지역에 전파한다는 목적 아래 대학가나 동네 상권 위주로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 20~40대를 주 타깃으로 저렴한 안주와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제공하며 다양한 연령대를 커버한다는 전략이다. 가성비 높은 피자와 다양한 수제맥주 라인업 덕분에 집 앞에서 간단히 ‘피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피맥 불모지인 곳에서 더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있다.

[브랜드 경쟁력]
<낙원스낵> 메뉴 개발에는 쉐프 출신들이 대거 참여했다. 피자펍 가운데는 피자 맛만으로 차별화를 이룬 곳이 많지 않은데, <낙원스낵>은 이 점에 주목했다. 일반 피자보다 맛이 강한 소스와 신선한 도우로 <낙원스낵>만의 맛을 창출했다. 심플하지만 꽉 찬 토핑과 토마토 소스 맛이 어우러져 크래프트 맥주와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 일반적인 피자 맛 대신, 맥주에 잘 어울리는 피자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덕분에 <낙원스낵>은 술자리 손님뿐만 아니라 피자를 즐기러 오는 손님까지 모여드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가 상권의 경우 한기 중 식사대용으로 피자를 먹으러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 피자는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므로 신속하게 서빙하는 것이 생명인데, 조리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든 메뉴를 레일오븐에 넣어 조리하고 있다. 따라서 원팩 형태로 피자를 조리하는 기존 피자펍과는 맛과 품질 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운영지원·시스템]

요즘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이슈는 ‘최저임금 인상’이다. 당연히 인건비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낙원스낵>은 셀프오더 시스템과 일회용기 사용이라는 대안을 내놓았다. 고객들이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기 때문에 홀 서빙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일회용기를 사용하므로 설거지 부담을 덜게 된다. 또한 직원들이 홀과 주방 구분없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일하고 있어 인력교체로 인한 리스크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82.5㎡(25평) 크기 매장에서 주중 3명, 주말 4명이면 충분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고깃집과 비교했을 때 동일 면적 기준으로 절반 정도의 인력만 있으면 운영 가능하다는 게 본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적립이나 이벤트로 일시적인 매출 올리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질 좋은 음식과 서비스 등 내실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의 생명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직원들에게는 급여 외 인센티브 제도와 지분투자 시스템을 통해 주인의식을 갖도록 독려하고 있다.

 

 

 

 

[계획·비전]

<낙원스낵>은 9호점부터 디자인그룹 ‘IMSM’과 협업을 통해 뉴욕 느낌을 강화한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낙원스낵>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음식뿐만 아니라 ‘감각’을 파는 브랜드로 거듭날 생각이다. 앞으로는 <낙원스낵> 자체적으로 수제맥주를 개발, <낙원스낵>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를 출시하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제맥주를 파는 곳을 많지만,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맥주를 만들어야 더 많은 수요를 잡을 수 있다. <낙원스낵>은 규모를 늘리는 게 아니라 오래 갈 수 있는 ‘롱런’브랜드를 지향하므로 출점 속도는 천천히, 내실은 탄탄히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당하게 로열티를 받고, 그만큼 가맹점주를 적극 지원하는 본사가 되겠다는 각오다. <낙원스낵> 박동일 대표는 “초창기에는 지인들 위주로 가맹점을 오픈했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젊고 역량 있는 예비점주님들과 성공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 김유진 기자  사진 이현석 팀장

| 2018-04-03T23:21:48+00:00 4월 3rd, 2018|news|0 개의 댓글